‘달까지 가자’ 첫방송 폭발한 케미와 현실 공감 리뷰
MBC가 새롭게 선보인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세 배우가 뿜어내는 완벽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현실 직장인의 애환을 담아낸 이야기 전개와 동시에 코믹하면서도 짠내 나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단순한 오피스 드라마를 넘어선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실 직장인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달까지 가자’
‘달까지 가자’ 1회에서는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무난이들’이라는 애칭을 가진 회사 동료이자 친구로, 각각 다른 사연을 안고 직장 생활을 이어갑니다. 첫 방송은 정규직 전환 면접 장면에서 시작되었는데, 벌에 쏘여 기절하는 황당한 사건과 함께 다해가 미래의 자신을 마주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정규직이 된 이후에도 그녀의 삶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동료 때문에 ‘똥글씨’라는 별명이 붙고, 꼰대 상사의 무리한 요구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고충까지 겪으며 ‘직장인들의 리얼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이런 모습은 실제 회사 생활을 경험한 시청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짠내 나는 사랑과 환승 연애 복수극
‘달까지 가자’ 첫 회에서는 웃음과 동시에 씁쓸함을 남긴 환승 연애 에피소드도 담겼습니다. 다해는 생일날 남자친구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받는데, 곧바로 환승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은상과 지송은 친구의 억울한 상황을 대신 풀어주듯 사이다 같은 복수를 펼쳤습니다. 개사한 노래와 댄스를 통해 통쾌하게 맞선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했죠. 여기에 다해가 살아 있는 장어를 던지는 장면은 첫 방송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케미 폭발, 이선빈·라미란·조아람의 완벽한 워맨스
이 드라마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입니다. 이선빈은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직장인의 애환을 완벽하게 표현했고, 라미란은 강렬하면서도 인간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중심을 잡아주었습니다. 조아람 역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트리플 케미’는 첫 회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달까지 가자’가 던진 메시지와 기대 포인트
1회의 마지막은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은상이 “얘들아, 우리 코인하자”라는 대사를 던지며 세 사람의 인생 반전이 시작될 것을 암시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직장 생활 이야기를 넘어, 현실 속 불안정한 청춘들의 생존기와 새로운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흥미롭게 풀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해와 함박사(김영대 분)의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첫 회에서는 단순한 도움으로 시작했지만, 과거 면접장에서 이미 만나 인연이 이어져 있었음이 밝혀지며 드라마의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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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현실을 녹여낸 공감형 드라마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첫 방송부터 웃음, 공감, 사이다까지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선빈·라미란·조아람의 워맨스와 케미, 그리고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회자될 것입니다. 특히 “무난한 삶을 살고 싶다”는 대사가 오히려 더 비범한 사건들을 끌어들이는 아이러니는, 청춘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앞으로 전개될 ‘달까지 가자’의 이야기가 어떤 반전과 감동을 보여줄지 기대되며, 드라마 팬이라면 꼭 챙겨봐야 할 금토드라마임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