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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인수전 본격화: 하렉스인포텍 등장, AI 유통 혁신의 서막 본문

1. 홈플러스 위기의 배경
홈플러스는 한때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로 자리잡았지만, 소비 패턴 변화와 온라인 시장 성장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매출 하락과 재무 악화에 직면했다. 2025년 3월, 결국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유통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오프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경고음이었다. 대형마트 산업은 쿠팡, SSG,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강자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며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홈플러스의 위기는 단순한 경영 부진이 아닌 한국 유통 패러다임 전환의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2. 인수의향서 접수와 하렉스인포텍의 등장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했고, 마감일에 두 곳의 인수의향서가 접수됐다. 그중 하나가 바로 AI 기술기업 하렉스인포텍이었다.
하렉스인포텍은 인공지능 기반 결제·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AI 비서 기반 직거래 경제 모델을 홈플러스에 도입해 한국의 월마트, 아마존 같은 스마트 유통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단순한 인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AI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유통 대전환’을 이끌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인수전은 이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기술 기업의 무대로 옮겨가며, 유통 산업 혁신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3. 농협 인수설과 정치권의 움직임
한편 정치권에서는 한때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설이 거론됐다.
국정감사에서는 “홈플러스가 청산될 경우 2만 명의 직원과 수많은 협력업체가 도산할 수 있다”며 농협의 공익적 인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농협은 “유통 부문 적자와 재정 여력 부족으로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은 최근 2년 연속 200억~400억 원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대규모 인수를 감당할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인수전은 농협의 참여 가능성이 낮고, 기술 기업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AI 유통 혁신
AI 기반 유통 혁신은 이번 홈플러스 인수전의 핵심 키워드다.
하렉스인포텍은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추천, 재고 자동 최적화, 실시간 가격 조정 등 ‘스마트 리테일’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홈플러스가 보유한 수도권 중심의 67% 매장 네트워크와 온라인 매출 1조 5천억 원 규모의 데이터를 결합하면, 단기간 내 ‘AI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변화는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생존 모델을 넘어, 유통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끌 수 있다.
AI가 결합된 홈플러스는 단순히 ‘마트’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생활 플랫폼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을 품고 있다.
5. 홈플러스 M&A가 던지는 시사점
홈플러스 인수전은 단순한 기업 매각을 넘어, AI 시대 유통 산업의 재편을 알리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하렉스인포텍의 인수 의지는 기술 기업이 전통 유통업체를 혁신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사례는 대기업 중심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 중심의 경쟁력이 산업의 주도권을 바꾸는 **‘유통업의 2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시에, 농협이나 기존 유통 대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속도에 뒤처질 경우 시장 경쟁력은 빠르게 약화될 수 있다.
홈플러스 회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곧 AI가 이끄는 유통 패러다임 전환의 대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홈플러스 인수전은 한국 유통산업이 어디로 나아갈지를 가늠하게 하는 리트머스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렉스인포텍의 도전이 현실화된다면, 홈플러스는 위기 기업에서 혁신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홈플러스 회생의 열쇠는 결국 기술과 데이터, 그리고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유통 전략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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