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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대한 비닐하우스 화재로 숨진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

79madam 2025. 12. 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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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1. 사건 개요

지난 12월 24일 새벽, 대구 수성구 삼덕동의 한 복숭아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안타까운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닐하우스 안에서 잠을 자던 70대 노부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새벽 4시 19분에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차량 20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지만 이미 내부는 전소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난방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 부부는 해당 비닐하우스를 임대해 복숭아를 재배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분들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2. 비닐하우스 화재의 주요 원인

비닐하우스 화재는 주로 전기 과열, 난방기 오작동, 가연성 자재의 과도한 사용 등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난방기를 장시간 가동하는데, 이때 통풍이 잘되지 않거나 전선이 낡은 경우 쉽게 과열되어 불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장에서는 경유형 온풍기나 전기히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중 일부는 오랜 시간 사용으로 인해 내부 부품이 노후되어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비닐하우스 구조 자체가 플라스틱과 비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불이 붙으면 짧은 시간 안에 전체가 타버릴 위험이 큽니다.


3. 겨울철 농가 난방기 안전 점검 포인트

겨울철 농장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난방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 전선과 플러그 점검: 전선이 꼬이거나 피복이 벗겨져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과열 차단 장치 확인: 온풍기나 난방기에는 자동 차단 기능이 있는지 꼭 점검해야 합니다.
  • 난방기 주변 정리: 난방기 주위에는 종이상자, 비닐, 연료통 등 가연성 물질을 절대 두지 않아야 합니다.
  • 정기 점검: 1년에 한 번 이상 전문가를 통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점검만으로도 화재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이미지사진

4.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1. 전기 배선 관리 강화: 오래된 전선은 반드시 교체하고, 멀티탭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2. 난방기 환기 유지: 비닐하우스는 밀폐된 공간이 많으므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3. 소화기 비치: 비닐하우스마다 최소 한 대의 소화기를 두고, 작동법을 숙지합니다.
  4. 화재감지기 설치: 최근에는 저가형 화재감지기도 있어 농가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5. 야간 취침 시 난방기 끄기: 전기난로 또는 온풍기를 켠 채로 잠드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이번 사고처럼 새벽 시간대 화재는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가 차단형 스마트 난방기’나 ‘온도 감지형 경보 장치’를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대구 비닐하우스 화재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농촌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노부부가 생계를 위해 임대한 작은 비닐하우스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큰 교훈을 남깁니다.

겨울철 농장에서는 ‘조금만 더 따뜻하게’라는 생각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방기 사용 시 반드시 안전 점검과 주기적인 관리, 그리고 소방 대비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불이 난 후의 대응보다, 불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의 농가에서 다시 한 번 난방기 안전 점검과 비닐하우스 내 전기 설비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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