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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산불 진화 100% 완료! 13시간의 사투 현장 본문

1. 부산 기장군 산불, 공장 화재에서 시작된 위기
2026년 1월 21일 저녁,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큰 위기를 불러왔다. 화재 발생 시각은 오후 7시 45분경으로,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겹치며 불길은 순식간에 산으로 옮겨붙었다. 불길은 불과 40분 만에 확산되어 산불로 전환되었고, 지역 주민들과 리조트 투숙객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이날 부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으며, 한 달 넘게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불씨 하나가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은 산불의 확산 속도를 가속시켰고,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즉시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진화 작전에 돌입했다.
2. 13시간의 사투, 진화율 100% 달성
이번 부산 기장군 산불의 진화는 약 13시간 만에 완료되었다. 21일 저녁 8시 23분경 산불로 번진 이후, 다음날 오전 10시경에 주불(主火)이 완전히 잡혔다. 밤새도록 진행된 진화 작업은 강풍과 건조한 기상 조건 속에서도 신속하게 이뤄졌다.
소방대원들과 산림청 진화대는 사투를 벌이며 화재 확산을 저지했고,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산불 진화율 100%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하며, 상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3. 대규모 진화 장비와 헬기 투입의 결정적 역할
이번 진화 작업에는 91대의 장비와 452명의 인력, 그리고 17대의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되었다. 특히 산불진화헬기는 일출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되어,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대의 불길을 집중적으로 진화했다.
밤새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진화대는 방화선 구축, 살수 장비 운용 등 전방위적 대응을 펼쳤다. 산림청 관계자는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한 공조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4. 인명 피해 ‘0’, 빠른 대피의 힘
무엇보다 이번 산불에서 가장 다행스러운 점은 인명 피해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불길이 인근 리조트 지역으로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소방당국은 발빠른 대피 명령을 내려 고객과 직원 30여 명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도 소방 방송과 문자 안내를 통해 즉시 대피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대응은 과거 사례 대비 매우 신속한 편이었다.
5.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 방향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이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 감식반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부산 기장군 산불은 단순한 지역 화재가 아니라, 기후 변화로 인한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전국적인 화재 예방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운 사례로 평가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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