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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의 완벽한 조화! 한복과 미디어아트로 빛나다 본문

사회

경주 APEC,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의 완벽한 조화! 한복과 미디어아트로 빛나다

79madam 2025. 10. 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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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KOREA

1. 경주 APEC,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만난 현장

2025년 10월, 경주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번 경주 APEC은 단순한 경제 회담이 아닌, ‘문화 APEC’과 ‘경제 APEC’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대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천년의 전통과 현대의 첨단 기술이 교차하는 도시로,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패션쇼, 미디어아트, K-테크 쇼케이스 등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날 월정교 수상무대에서 펼쳐진 한복 패션쇼는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으며 경주의 아름다운 밤을 수놓았습니다. ‘5한(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을 테마로 한 런웨이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미학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2. 경주의 밤, ‘낮보다 화려한 빛의 향연’

‘낮보다 화려한 밤’, 그 표현이 딱 어울리는 도시가 바로 경주 APEC의 현장입니다.
보문호에서는 밤마다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쇼가 빛과 음악, 그리고 첨단 영상기술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름 15m의 원형 구조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신라의 역사와 현대 기술을 결합해, 마치 시간의 문을 열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대릉원에서는 ‘천년의 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10가지 테마의 미디어아트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황리단길과 천마총을 잇는 빛의 통로, 첨성대의 환상적인 조명 퍼포먼스는 관람객 6만 명 이상의 발길을 이끌며 **‘빛의 도시 경주’**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한복

3. K-테크 쇼케이스, 경제 APEC의 핵심 무대

‘문화’가 감성을 자극했다면, ‘경제’는 기술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K-테크 쇼케이스는 대한민국의 첨단기술과 미래 비전을 세계에 선보인 자리였습니다.
삼성, LG, 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하여 인공지능,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등 K-기술의 혁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을 찾은 해외 대표단은 한국의 기술력과 창의성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특히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경주에서 열린 APEC은 다른 나라 정상회의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대한민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기술적 자부심이 함께한 축제였기 때문입니다.


4. 불국사와 우양미술관, 정상 배우자들의 문화 체험

경주의 또 다른 자랑, 불국사와 우양미술관도 이번 APEC 기간 동안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상 배우자들은 다보탑과 석가탑을 직접 둘러보고,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신라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과 함께한 탑돌이 체험은 한국의 전통 신앙과 미학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우양미술관에서는 백남준 특별전이 열리며, K-아트의 상징과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줬습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이 단순한 기술 강국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국가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복

5. APEC이 남긴 의미, 그리고 경주의 새로운 가능성

2025년 경주 APEC은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닙니다.
이 행사는 경주를 세계문화수도로 한 단계 끌어올린 역사적 전환점이자, 한국의 ‘K-컬처’가 경제와 융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한복 패션쇼와 미디어아트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K-테크 쇼케이스는 한국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글로벌 기술 강국임을 증명했습니다.

이제 경주는 단순한 유적의 도시가 아닙니다.
낮보다 화려한 밤, 전통과 기술이 함께 빛나는 **‘세계 속의 문화도시 경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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