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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2명 구한 버스 기사’ 정영준 씨, 서울시 안전상 대상 수상 본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순간은 그 어떤 영웅담보다 값집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서울의 한 버스 기사, 정영준 씨의 이야기입니다. 운행 중이던 버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두 차례나 구해낸 그는 2025년 서울시 안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의 용기 있는 행동과 ‘서울시 안전상’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배워야 할 안전의식에 대해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1. 서울시 안전상이란 무엇인가
서울시는 매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서울시 안전상’**을 수여합니다. 이 상은 단순히 영웅적인 행동을 칭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며, 화재 구조, 인명 구조, 교통 안전, 재난 대응 등 여러 영역에서 활약한 시민들에게 수여됩니다.
올해 대상의 주인공은 도원교통 소속 정영준 기사입니다. 그는 단순히 직업인으로서의 의무를 넘어,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즉각적인 판단과 행동’을 보여줬습니다.
2. 정영준 기사, 두 번의 생명을 살리다
첫 번째 사건은 2018년 4월 24일. 정영준 기사는 운행 중이던 버스 안에서 한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놀라거나 망설임 없이 즉시 버스를 멈추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습니다. 그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승객은 소중한 생명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2025년 7월 11일. 이번에는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쓰러져 있던 시민을 발견했습니다. 그 역시 망설이지 않고 CPR을 실시해 또 한 번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 두 사건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정영준 기사에게는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신념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그의 행동을 높이 평가하며, 시민 안전의 본보기가 될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3. 시민의 용기가 만들어낸 안전한 서울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성보는 시상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용기 있는 행동이 곧 서울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 말처럼, 서울의 안전은 기관이나 제도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용기와 참여가 쌓여 완성되는 것입니다.
정영준 기사처럼 주저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 위험 속에서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도시는 더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발전합니다.
4.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이번 사례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온 국민에게 다시 일깨워줬다는 점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후 4분 이내에 CPR을 시행하면 생존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집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잘못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 때문에 주저합니다.
사실 CPR은 전문적인 기술보다 ‘즉각적인 행동’이 중요합니다.
누군가 의식을 잃고 호흡이 멈췄다면, 119에 신고 후 가슴 압박을 30회씩 반복해주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시민 영웅의 사례를 통해 CPR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5.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정한 영웅의 가치
정영준 씨의 사례는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그는 자신의 안전이나 일정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용기를 보여줬습니다.
그의 행동은 뉴스로 끝나지 않습니다. 매일 버스를 타는 시민에게,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런 이야기를 단순한 ‘미담’으로 소비해서는 안 됩니다.
그가 보여준 행동처럼, 작은 용기 하나가 한 사람의 생명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용기가 모여,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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