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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강바닥에 걸려 멈춰...승객 80여 명 구조, 사고 원인과 서울시 대응 총정리 본문

1. 한강버스 사고 개요
2025년 11월 15일 저녁 8시 15분경, 잠실 선착장으로 향하던 한강버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으며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한강버스 사고’로 불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당시 배에는 총 82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으며, 서울 한강의 야경을 즐기던 관광객과 시민들이 대부분이었다. 다행히도 한강버스 구조 작업은 신속히 이루어졌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는 최근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항 노선을 확대하며 “한강 수상교통” 활성화를 추진하던 시점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 사고 당시 상황 및 긴급 구조
한강버스는 정상 항로를 따라 잠실 선착장으로 진입하던 중, 선착장에서 약 118m 떨어진 지점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당시 선박 내부에서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으나, 다행히 침수나 전복 같은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신고를 받은 119 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가 신속히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승객 82명을 전원 구조했다.
특히 구조 현장에서는 구명조끼 착용과 냉정한 대처가 빛을 발했다. 승객들은 당황했지만 안내 방송과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했으며, 한강 수난구조대는 빠른 판단으로 구조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점은 서울시의 긴급 대응 시스템이 그나마 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 서울시의 초기 대응과 조사 방향
서울시는 사고 직후 즉각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는 정상 경로로 운항 중이었으나 강바닥의 이물질 또는 쌓인 토사에 걸려 멈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서울시는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 하부와 사고 지점을 정밀 조사 중이며, 만조 시점에 맞춰 예인선 이동 또는 자력 운항 복귀를 계획 중이다.
이번 사고를 통해 드러난 문제는 ‘강바닥 관리 미흡’과 ‘항로 점검 절차의 허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버스 사고는 예측하기 어려운 지형 변화로 인한 것이지만, 향후 정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 한강 수상교통의 안전 관리 문제
‘한강버스 사고’는 단순한 운항 장애를 넘어 서울시 수상교통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경고음으로 해석된다. 최근 한강은 수상택시, 수상버스, 요트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함께 운항하며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항로 점검, 수질 관리, 토사 퇴적 모니터링 등 기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이번 사고 지점은 한강 내에서도 토사 이동이 잦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퇴적물 모니터링과 항로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안전보다 운항 효율을 우선시하면 유사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
서울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강 수상교통 전반의 안전 점검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 항로 정기 점검 주기를 단축
- 이물질 탐지용 드론 도입 검토
- 승무원 안전 매뉴얼 개편
- 예인선 협력체계 상시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한강 내 CCTV 및 수위 센서를 확대 설치해 실시간으로 수심 변화를 감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승객의 안전의식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운항 중 이상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6. 시민 안전의식의 중요성
‘한강버스 사고’는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지만, 이는 단순히 운이 좋았던 결과로 볼 수도 있다. 강바닥 퇴적물이나 예측 불가능한 수위 변화는 언제든 또 다른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한강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한강은 서울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수상 교통수단이 늘어날수록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이번 한강버스 사고를 계기로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시민들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안전은 결국 시스템과 시민 모두의 협력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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