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madam 님의 블로그

[속보]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 화재 사고 — 1명 사망, 통행 전면 차단 본문

사회

[속보]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 화재 사고 — 1명 사망, 통행 전면 차단

79madam 2025. 11. 18. 16:05
반응형

사고현장

 

2025년 11월 18일 오후, 경북 고령군 성산면의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터널 전면 통행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화물차 3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신속한 진화 작업 끝에 30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도로 곳곳에 연기와 잔해가 남아 있어 복구와 통행 재개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1. 사고 개요

이번 고령2터널 화재는 2025년 11월 18일 오후 12시 34분쯤 발생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58.7㎞ 지점, 경북 고령군 성산면 인근으로, 터널 내에서 화물차 세 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화재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의 차량과 인력을 투입했으며, 약 30분 만인 오후 1시 9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대형 폭발이나 추가 화재 확산은 막았지만, 터널 내부가 심하게 그을리고 차량 일부가 전소돼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2. 화재 원인 및 경과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간의 연쇄 추돌이 1차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터널 내부는 좁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차량 간 거리 유지가 조금만 어긋나도 다중 추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터널 내 환기 시스템이 즉시 작동했지만, 순간적으로 치솟은 불길과 짙은 연기로 인해 초기 접근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현장


3. 인명 피해와 구조 상황

소방당국은 터널 내부에서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운전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은 도로공사와 경찰, 소방본부가 합동으로 정밀 감식 중입니다.

터널 사고는 일반 도로 사고보다 구조가 훨씬 어렵습니다.
밀폐된 구조, 높은 온도 상승, 유독가스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터널 사고가 발생하면 1분 1초가 생명을 좌우하게 됩니다.


4. 교통 통제 및 우회로 안내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직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고령2터널 통행을 전면 차단 중이며, 인근 국도를 통해 우회 운행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성산 나들목(IC)부터 고령 나들목까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복구와 안전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통행을 재개하겠지만, 최소 수 시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들은 고령 지역 국도 33호선이나 성주 방면 지방도로로 우회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물차나 대형 차량은 터널 인근 진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터널 cctv

5. 터널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법

터널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열이 빠져나갈 곳이 없어 치명적인 대형사고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터널 진입 전 반드시 다음 사항을 유념해야 합니다.
1️⃣ 전방 차량과의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2️⃣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소화기 위치 확인
3️⃣ 라디오나 도로전광판을 통한 실시간 교통상황 확인
4️⃣ 터널 내에서 추월, 차선 변경 금지
5️⃣ 연기가 발생하면 낮은 자세로 이동하며 비상구로 대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터널 내 사고는 순식간에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화물차 운전자들은 브레이크 과열 방지와 속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 교통안전의 중요성

이번 고령2터널 화재 사고는 다시 한번 우리에게 도로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터널처럼 폐쇄된 공간에서는 단 한 번의 사고가 수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자신의 안전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지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평소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피로 운전이나 과속을 피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