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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madam 님의 블로그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이별이 있지만, 반려동물과의 이별만큼 우리 마음 깊은 곳을 찌르는 이별도 드뭅니다. 단순히 키우던 동물이 아니라,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고, 때로는 가족보다 가까웠던 존재이기에, 그 공백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말은 이제 조금씩 알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동물이 죽은 게 뭐 그렇게 큰일이냐”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슬픔은 더욱 외롭고, 고통스럽습니다. 저 역시 몇 년 전, 열 살이 넘은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처음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밤마다 자책감과 그리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고, 일상 속 사소한 순간마다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 슬픔을 억지로 이겨내는..
펫로스
2025. 7. 9.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