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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대신 샀더니 대박”…롯데웰푸드 주가 급등, 그 이유는? 본문

국내 대표 제과 브랜드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 일주일 만에 주가가 12% 이상 급등하며 식품주 가운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그 배경에는 ‘빼빼로데이 특수’, 그리고 ‘칸쵸 이름 찾기 이벤트’라는 이색 마케팅이 있었습니다.
1. 롯데웰푸드, 한 주 만에 12% 상승
11월 들어 롯데웰푸드의 주가가 11.94% 급등했습니다.
이전 달 주가가 11만 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12만 원대로 회복하며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회복된 모습입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순한 단기 이슈가 아닙니다.
양호한 실적, 브랜드 흥행, 그리고 빼빼로데이 특수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죠.
IBK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 원으로 11.1%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단순 이벤트성 주가 상승이 아니라,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됩니다.
2. ‘칸쵸 이름 찾기’가 불러온 브랜드 부활
롯데웰푸드의 상징적인 스낵 중 하나인 ‘칸쵸(Kancho)’가 최근 화제를 모았습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칸쵸 이름 찾기’ 캠페인이 MZ세대 사이에서 바이럴을 일으키며
SNS상에서 수만 건의 언급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이름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에 대한 감정적 애착과 참여형 경험을 강화하는 전략이었습니다.
그 결과, 칸쵸 제품 매출이 3.9% 증가했고, 말차·고창 고구마 시리즈 등 신제품의 흥행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브랜드 리바이브(Rebranding) 전략이 성공하면서 ‘추억의 간식’이 다시 MZ세대의 손으로 돌아왔습니다.

3. 내수·수출 성장세와 주가 상승의 연결고리
롯데웰푸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1568억 원(전년 대비 +7.3%), 영업이익 693억 원(전년 대비 -8.9%)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지만,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북미 시장에서는 빼빼로 판매 호조,
- 동남아 시장에서는 육가공 제품 수출 증가,
- 그리고 국내 신제품군의 고른 성장이 눈에 띕니다.
글로벌 부문 매출도 12.2% 증가(2335억 원)하며 전반적인 성장 기반이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내수와 수출의 동반 성장은 단기적인 마케팅 효과를 넘어
롯데웰푸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4. 코코아 원가 하락, 내년 실적 개선 기대
주가 상승의 또 다른 이유는 원재료 가격 안정화에 있습니다.
특히, 내년 1분기부터는 코코아 투입 원가 하락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는 초콜릿 및 스낵류 제품의 마진율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인도 푸네 신공장의 안정화가 완료되면 해외 법인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IBK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모두 “카카오 원가 부담 및 인건비 증가로 인한 상반기 부진은 일시적이며,
내년부터는 수익성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신흥시장 진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성장 스토리의 지속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5. 빼빼로데이 이후에도 이어질 상승 모멘텀
롯데웰푸드의 주가 상승은 단순한 ‘빼빼로데이 테마주’로만 볼 수 없습니다.
그 이면에는 ▲꾸준한 R&D 투자, ▲소비자 중심 마케팅, ▲글로벌 시장 확장이라는
탄탄한 전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빼빼로 대신 칸쵸를 샀더니 대박이 났다’는 이번 뉴스는 소비 트렌드가 단순히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기업 브랜드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결국, 롯데웰푸드는 단기적인 시즌 이슈를 넘어 브랜드 리빌딩 + 수출 확장 + 원가 안정화라는 세 가지 성장축을 갖추며
2025년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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